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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플랫화이트 vs 라떼

by 정보멀티 2025. 5. 19.

비슷하지만 다른 두 커피


카페 메뉴판에서 '라떼'와 '플랫화이트'는 자주 마주치는 이름입니다. 겉보기엔 우유가 들어간 커피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맛과 구성은 꽤 다른 매력을 지닙니다. 라떼는 이탈리아식 커피의 대표 주자로 부드럽고 밀키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반면 플랫화이트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커피로 커피의 진한 맛을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음료입니다. 커피 입문자나 라떼 애호가에게는 익숙한 음료지만 이 둘의 미묘한 차이를 아는 것은 더욱 섬세한 커피 취향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라떼 - 부드럽고 여유로운 유럽식 커피


라떼는 'Caffè Latte'라는 이름처럼 에스프레소에 스팀 밀크를 넉넉히 더한 이탈리아식 커피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1샷(30ml)에 스팀 밀크 약 150~200ml, 그리고 소량의 폼 밀크가 얹히는 구조입니다. 우유의 양이 많기 때문에 커피의 쓴맛이나 산미가 많이 눌려져 있고 마시기 편안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주로 아침 식사 대용이나 브런치와 함께 즐기기에 좋으며 초보자나 카페인 민감자에게 부담 없는 선택지로 여겨집니다. 컵 사이즈도 10~12oz로 플랫화이트보다 큰 편입니다.

플랫화이트 - 작지만 강한 커피 애호가의 선택


플랫화이트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커피로 라떼보다 진한 커피 맛을 강조한 음료입니다. 에스프레소 2샷(더블 리스트레토)를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매우 얇고 미세한 마이크로폼의 스팀 밀크를 얹습니다. 총 용량은 보통 5~6oz 정도로 라떼보다 작고, 커피 맛은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우유의 부드러움은 살리면서도 커피 본연의 향미를 잃지 않도록 설계된 음료로 스페셜티 커피 매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메뉴입니다. 라떼보다는 풍미가 진하고 입안에 오래 남는 잔향이 특징입니다.

선택 기준 - 취향과 상황에 맞춰 즐기자


라떼와 플랫화이트는 어떤 게 더 나은 커피라고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우유의 비율과 커피의 강도 차이를 이해하면 자신의 기분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커피를 원한다면 라떼가 제격이고 강한 커피 향과 짙은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플랫화이트가 적합합니다. 또 플랫화이트는 라떼아트에 적합한 질감으로 바리스타 대회에서도 자주 활용됩니다. 두 커피 모두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루는 음료이지만 그 안에서의 균형은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